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55개 전 영농회를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좌담회를 실시했다.

서영암농협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모든 행사 및 모임이 취소돼 조합원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 영농회 좌담회로 인해 김원식 조합장 취임 2년 이후 처음으로 전 조합원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2년 상반기 사업추진현황 보고는 전무, 상무가 영농회별로 분담해 진행됐다.

건의사항에서 올해 쌀값 하락으로 인한 수매 차질 우려에 대해 김원식 조합장은 “전 조합원이 출하한 벼에 대해서는 전량 수매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견수렴 사항 중 조합원들에 대한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원의 업무 배치 요청에 대해,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만족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확보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 전량 판매 및 신소득 작목인 옥수수사업과 최근 무화과 선별장 준공으로 유통사업에 집중해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하여 농협 기반을 공고히 다져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더 힘차게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