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우승희 군수)이 군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생생하게 듣고자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을 다음 주 16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한 11개 읍·면에 홍보 배너기를 제작·비치해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은 민선 8기에서 군민 의견을 바로 듣고자 어디에서나 문자 또는 카톡을 통해 다양한 군정 정책이나 민원 불편 사항을 개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수의 평범한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민선 8기 영암군을 실현하는 주민자치 행정 시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 번호는 010-9881-8572로 군민의 소소한 의견도 바로처리(8572)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은 직접 음성통화가 안 되고, 문자와 카카오톡(카톡)만 가능하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게재하거나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을 탈피해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문자나 카톡만으로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통폰으로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2~3일 안에 처리하고 중·장기적으로 처리해야 할 사안들은 별도 관리하고 법률적인 사항 등을 검토한 후 실행 여부를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군정 정책 수립과정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군민 주권 자치행정 시대를 열어 군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혁신영암’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