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고령자, 영유아 등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무장애 탐방로 조성계획을 밝혔다.

‘월출산 탐방안내소 ~ 천황자연관찰로 0.4km 구간’과 ‘무위사 자연관찰로 1.0km 구간’에 대해 올해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을 성수기 이전 9월까지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애 탐방로는 경사를 최소화한 데크 길로 교통약자나 장애인도 편안하게 자연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한 시설이며 숲속 쉼터, 자연해설판 등을 설치해 탐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옥 탐방시설과장은 “월출산 저지대 구간에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해 이동에 어려움 없이 마음껏 자연을 느끼고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