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의 참여 유도를 위해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마을주민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해 마을 기반의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지원 사업에 공모하려는 영암군 마을 단위 주민조직 및 단체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추진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구비해 영암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필요성 및 주민참여 의지 ▲운영의 적절성 ▲자생력 확보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마을 및 단체 10개소를 선정하며, 개소당 8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을 관광 축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 문화축제들이 많이 공모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지역 내 문화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