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일원에 ‘주민참여숲’이 조성된다.

‘주민참여숲’ 조성은 군민의 생활권 내 정원 숲 조성을 통해 경관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서호면 장천리 일원 600㎡ 규모의 공간에 가시나무, 조팝나무 등 1076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사업비로 3000만원이 투입된다.

해당 대상지는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으로 이번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마을 동선과 연결되는 유기적인 녹지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참여숲’은 5인 이상 주민 모임 및 비영리단체가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조성 및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서호 주민참여숲 조성 사업에는 서호면 효성마을회가 참여했다.

주민참여숲은 크게 생활 숲, 소득 숲, 지역 숲으로 나뉘는데, 서호 주민참여숲은 생활 숲으로 생활권 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존재녹지로서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과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서호 주민참여숲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녹지공간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고품질의 아름다운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