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3일 제27회 환경의날을 맞이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일환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 영암군상록회, 푸른영암21협의회 등 환경단체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으로 기후위기 함께 극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어깨띠를 착용해 영암오거리일대 및 실내체육관거리에서 캠페인이 전개됐다.

또한 군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전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다회용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 온도 2도 높이기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친환경 상품·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등 열 가지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에 관한 피켓 퍼포먼스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작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이 정착된다면, 2050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을 앞당겨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