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호 전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이 영암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전동호 전 국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사결과 ‘적격’을 받은 직후, 24일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영암군수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전동호 예비후보는 “이제 ‘새로운 영암의 시간’을 준비할 차례”라면서 “‘행복한 복지, 편안한 교육, 건강한 성장, 안전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영암군민 모두가 생각하는 꿈이 현실이 되게 하겠다”며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치는 도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지난해 6월 말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을 마지막으로 35년 공직생활을 명예퇴직했다. 이후 영암읍에 거주하며 400여 곳이 넘는 영암군 전체 마을을 새벽부터 돌아보며, 현실 문제와 대책을 SNS에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이러한 내용을 모아 지난 2월까지 2030 영암비전 보고회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타 후보를 압도할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후보는 서호면 엄길리에서 태어나 장천초 입학, 계림초·조대부중·전남고·조선대·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했다. 전라남도에서 35년 3개월 공직생활 중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도로 및 공학기술사 취득과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왔으며, 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그 공로로 홍조근정훈장(2021), 녹조근정훈장(2019), 대통령·국무총리 표창(2001)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