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오 조합장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2021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상태·고객관리·직원역량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 상이다.

삼호농협의 대상 수상은 경제사업부터 신용사업까지 전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최대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예컨대 무화과 판매·가공 사업과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경제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이 늘어나자 조합원의 여유자금이 농협에 예치되면서 저원가성 자금조달로 이어졌다. 이것이 다시 조합원을 위한 저리의 영농자금 재원으로 활용된 것이다.

삼호농협은 이를 통해 건전한 경영 기반 구축과 손익 개선을 달성했고, 조합원에게도 고율 배당과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

지속적인 교육과 동기부여를 통해 직원들을 독려한 것도 대상 수상 비결로 꼽힌다. 특히 개개인 업무 성과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보상이 직원 사기를 돋우고 더 큰 성과를 가져왔다.

황성오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들의 농협 이용과 고객들의 사랑, 임직원의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라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항상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