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호산골 사랑愛 김치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치봉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먹거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면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치와 젓갈류 등 밑반찬 3종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김치봉사는 신북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저소득 가구에 가장 호응이 좋은 사업 중 하나로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추를 절이고 비비며 위원들과 소통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랑의 김치가 되고 있다.

민간위원장(유선준)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김장에 사랑을 듬뿍 넣어 정성껏 준비한 건강을 담은 김치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신북면 협의체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부자가정 등에 밑반찬 나눔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가정 앨범 제작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