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시상식을 열고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2024년 대중교통 정책·시설·서비스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시상했다. 평가는 지자체 규모에 따라 A~D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영암군은 군 단위가 포함된 D그룹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2021~2022년 평가 대비 22단계 순위가 올랐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콜버스 도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버스승강장 교체 및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 편의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2단계 순위 상승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