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화장실을 사용하던 금정면의 고령 어르신 집에 실내 화장실이 설치됐다.

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11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진행한 ‘2025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난 2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화장실을 사용하며 불편을 겪던 어르신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추진됐다.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이 참여해 방과 직접 연결되는 실내 화장실을 설치하고, 주택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규삼 금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강지희 금정면새마을부녀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찬 회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했으며, 영암군새마을회가 시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