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4~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를 열고 학생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1984년 시작된 영암 지역 학생 예술 행사다. 올해는 영암교육지원청 ‘Y-에듀 이음 한마당’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8~9월 영암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암이 좋아요’를 주제로 공모한 글짓기·그리기·영상 백일장 작품 전시와 시상, 학생 공연으로 구성됐다.

4일 개막식에서는 영암초 달빛소리 국악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밴드,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5일 시상식에서는 글짓기 부문 정혜영(영암여고 3), 그리기 부문 차세연(영암여고 1), 영상 부문 최채민·민승아·백지효·이성미(영암여중 2)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영암교육장상은 글짓기 부문 이수인(영암여중 2)·박지은(삼호서중 1), 그리기 부문 박수연(영암낭주중 2)·이로운(대불초 3), 영상 부문 윤진주(삼호서초 5)·이사랑·김혜린·양지연(영암낭주중 1) 학생이 받았다.

백일장 입상작 48점은 오는 16일까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1층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