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교육청 왕인知실에서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사 2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인지교육,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설명회, 원예컬러테라피 체험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인지교육에서는 성별 차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늘봄 현장에서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다뤘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국립목포대학과 연계해 개발한 늘봄프로그램 소개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원예컬러테라피 체험은 꽃과 색을 활용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과 함께 늘봄교실 운영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광수 교육장은 “늘봄교실은 학생의 하루를 함께하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돌봄전담사와 늘봄실무사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