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5일부터 사흘간 영암군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리는 무화과축제에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월출산국립공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영암군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입 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축제’에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스는 월출산국립공원과 삼호읍이 함께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월출산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친환경 제습기 만들기, 고사목을 이용한 나무 목걸이 만들기, 방울토마토 심기 등이 준비됐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하다.

백충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무화과축제 홍보부스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월출산국립공원은 영암의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