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표)이 지난달 28일 영암군에 문화복지센터를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월출산농협 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826.05㎡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문화쉼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고령 조합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리프트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월출산농협은 이번 센터 건립으로 조합원들의 복지와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측은 센터가 조합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 내 농업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문화복지센터 준공이 농촌 지역 복지 인프라 확충의 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