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검진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실시됐으며, 혈압, 시력, 간염, 신체질량지수 등 15개 항목에 걸쳐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군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아이들과 의료기관에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례관리사는 문진표 작성부터 안전한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검진 결과에 따라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치과와 안과 진료비, 예방접종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