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삼호문화의집과 삼호종합복지회관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HD현대삼호가 삼호읍 58개 경로당에 5천만 원 상당의 가습기, 쇼파, 식탁 등을 기부한 ‘건강한 여름, 안심마을 사업’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련 배분사업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교육은 강성희 동아보건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식중독 예방법,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법 등이었다. 수인성 감염병은 병원균에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성명제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교육을 지원한 HD현대삼호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삼호읍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