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공직자 대상으로 진행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일반 군민으로 확대했다.

영암군은 지난 8월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 23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과 5월 공직자 대상 교육에 이어 처음으로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초급 과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문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수업을 받았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이미지, 동영상 제작 방법을 사례별로 학습했다.

영암군은 8월 중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을 4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AI 활용 경진대회’도 개최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영암군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현재 AI를 활용한 ‘보도자료·보고서 작성 매니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 음원 ‘영암이 좋아요’ 제작, 정책 조감도 이미지 제작 등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