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0~3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오감발달 놀이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건강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총 4회 과정으로, 녹두와 미역, 바나나 등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놀이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오감 자극과 정서 발달을 돕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두 개 반으로 나뉜다. 6~12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한 1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3~36개월 아동 대상 2반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각 반은 영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12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1회차 ‘녹두 삼계탕 놀이’, 2회차 ‘미역 해남해녀 놀이’, 3회차 ‘바나나 아기 원숭이 놀이’, 4회차 ‘습자지 윙윙 꿀벌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건강관리팀 전화(061-470-6538) 또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안전한 재료로 놀이하며 오감을 발달시키고, 보호자와 애정을 쌓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