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탄소중립농업학교’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주제로 이론 2시간, 체험 2시간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단위로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061-470-6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다룬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다육화분·비누 만들기, 매실청 고추장 만들기, 압화자개모빌·향주머니 제작, 핫팩 만들기, 로컬 식자재 피자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도 선택할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많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