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7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할 성인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 ‘어반스케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여운 서양화가가 강사로 나서 펜드로잉과 수채화 기법을 가르친다. 수강생들은 기초 도형과 정물 스케치부터 시작해 영암의 풍경을 그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진행된다.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 7회씩 총 1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16명씩 총 32명이다. 영암군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여운 작가는 2023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영암산책’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강생 수준에 맞춘 실기 위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