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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역 보건진료소 13곳에 QR코드와 응급연결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장암·도포·금정·신북·군서면 보건진료소 등 13개소에 지역 캐릭터 ‘남생이’와 전용 서체 ‘영암월출산체’를 적용한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주간에는 일반 번호판으로, 야간에는 태양광으로 충전된 LED 조명이 자동 점등돼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112와 119로 바로 연결되는 버튼도 탑재돼 응급상황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친환경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으로 야간에도 위치 확인이 쉬워질 것”이라며 “향후 영암형 건물번호판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