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5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남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총 1,003명에게 1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전남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대학생이다. 특별격려 장학금의 경우 대학원생도 지원할 수 있다.

장학금은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등 3개 분야 15종으로 구성됐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남도 장학금,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기회균등 장학금 등 6종으로 399명을 선발한다.

전남정착 장학금은 도내 취업 준비생을 위한 것으로, 전남 소재 대학교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학년 학생 중 17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특별지정 장학금은 SK E&S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율촌현대 등 특정 기업이나 단체가 지정한 장학금으로, 4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평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의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