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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면은 이번 조사에서 단순한 수급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넘어 가구별 복지 수요 파악에도 중점을 뒀다. 각 마을 이장과 함께 가구를 방문해 안부와 안전을 살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필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연계했다.
구체적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화장실 공사비용을, 대학생이 있는 가정에는 노트북을 지원했다. 또한 일자리가 필요한 가장에게는 지역자활센터를 연결했고, 의료비 부담이 큰 가구에는 공적급여 신청을 도왔다.
김정경 미암면장은 “사회복지 수급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세심한 통합돌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