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혁신시책 56건을 발표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청에서 ‘2025년 혁신시책 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에서 제안한 56건의 혁신시책을 공유했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혁신시책은 ▲영암군민 +1-국적 없는 아이 포용 지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에코 클로버 프로그램 ▲외국인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 배포 ▲교육혁신박람회 ▲상생투자사업 민원서식 일원화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 ▲유휴공간 유아체육시설 설치 등이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정책들은 각 실과소에서 제안했으며, 향후 군민들과의 소통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민 디지털 접근성 제고, 부서간 협업 촉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년 지역 정착 유도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감사실장은 “혁신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발굴된 정책들을 지속 점검하고, 시책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을 포함해 혁신 우수사례를 심사·선정해 확산하고, 혁신정책의 효과성도 정기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