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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24일 군청에서 이영범 교수를 2년 임기의 총괄건축가로 위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와 영암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체계적인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영암군의 건축 및 도시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자문, 공공건축 설계 검토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이영범 교수는 2021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건축공간연구원장으로 재직했으며, 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문가의 시각으로 영암군의 공공건축과 도시정책을 검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총괄건축가와 함께 주요 공공건축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특성을 반영한 건축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암군민과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