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이 지난달 25일 조합원 자녀 23명에게 총 2,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월출산농협은 당초 2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해 23명 모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월출산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박성표 조합장은 “고령화가 지속되는 농업농촌 사회에 자라나는 지역 인재 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또한 “학생들이 목표에 도전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조합원 자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