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신협, 경영평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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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신협, 경영평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제48차 정기총회 개최, 성과 발표
자산 1978억, 조합원 9천명 돌파
출자배당 등 총 3.5% 배당 실시
인재육성 기금 1천만원 기탁 예정
  • 입력 : 2025. 02.14(금) 10:47
  • 선호성 기자

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이 지난 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총회에는 폭설과 강풍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 공개된 주요 성과 중 눈에 띄는 것은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종합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점이다. 이 평가는 지역 신협들의 재무건전성, 경영효율성,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아울러 2024년 결산 결과 영암신협의 자산총액은 1,9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조합원 수는 9,681명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억 9천5백만 원을 달성했다.

이에 영암신협은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3%와 이용고배당 0.5%를 포함해 총 3.5%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용고배당은 조합원이 신협 서비스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는 배당금으로, 협동조합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다.

영암신협은 2025년 재무구조 안정화와 조합원과의 유대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과 김장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영실 이사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영암신협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신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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