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요원이 막은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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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요원이 막은 자살 시도
영암署, 관제요원 두 명에 감사장
실시간 모니터링, 위치 신속 파악
  • 입력 : 2025. 02.12(수) 17:29
  • 선호성 기자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가 지난 3일 자살 시도자 구조에 기여한 영암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장 모 씨와 윤 모 씨는 지난 1월 20일 저녁 자살 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황에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는 경찰을 지원했다. 이들은 영암군 관내 도로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파악, 경찰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가능하게 했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주요 지역에 설치된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설이다.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키워드 : 감사장 | 관제요원 | 영암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