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중공업 관련 4개 단체가 4일 영암군에 1,5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HD현대삼호사내협력사협의회(회장 김병수)는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장실 안전바 25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유)현승이엔지는 300만 원, (유)송운사업은 4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으며, HD현대삼호반장협의회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등유를 제공했다.

이들 단체는 모두 HD현대삼호중공업의 협력업체들로,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총 3,7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해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화장실 안전바는 노인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보조 장치로, 등유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