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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이 27일 관내 두 중학교와 일본 간자키시 자매학교 간의 교류 활동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했다.
영암낭주중학교는 간자키중학교와, 삼호서중학교는 치요다중학교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간자키시 교육위원회 무타 요시가즈 교육장과 간자키중학교 하라구치 가츠미 교장, 치요다중학교 히라다 히로오미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등 40여 명의 일본 방문단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날 영암낭주중학교와 삼호서중학교에서 열린 교류 재개 행사에 참석했으며, 양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교육활동이 진행됐다.
김광수 영암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교육을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암의 역사 문화 체험과 교육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다른 배경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