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에서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구성된 이 위원회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사용자 대표 8명과 근로자 대표 8명,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조사, 위험성 평가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또한 위원들은 안전·보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계획과 하반기 사업장 작업환경 측정 실시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안전·보건 종합관리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과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을 말한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