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청년 지원을 위한 복합 시설을 개관했다.

26일 영암읍에서 열린 개관식에서는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와 공무원 임대주택 ‘달빛그린빌’이 공식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이 총 83억 6,100만 원(특별교부세 4억 원 포함)을 투입해 건립했다.

연면적 2,211㎡,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청년센터가, 2~3층에는 공무원 임대주택이 위치해 있다.

‘달빛청춘마루’는 영암군의 ‘청년기회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다목적홀, 회의실, 육아나눔터, 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청년들은 대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 전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참여 확대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달빛그린빌’은 영암군 신규 공직자 32명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자는 주변 지역 출신 공직자 중에서 임용일, 연령, 출근거리 등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입주 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