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영재교육원(원장 김광수)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2024 영암영재교육원 수업공개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공개주간은 영재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개선하여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영재교육원을 홍보해 학부모 및 교사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암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영재교육원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업공개는 ▲초 5학년 과학 수업 ‘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잎의 구조 알아보기’, ▲초 6학년 SW 수업 ‘건강의자 시스템 만들기’, ▲초 6학년 수학 수업 ‘펜토미노 탐구’ 등 다양한 과목과 활동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놀이·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영재교육의 수월성과 형평성, 효과적 교수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 영재교육 효과를 실감했다”며 “영재교육 특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교사 자기주도 연구활동 지원으로 수업 전문성을 계속 높여나가겠다”며 “영재교육 이해 제고와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