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주위인이 온열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물수건으로 식혀주거나 부채, 선풍기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는 위험한 질환으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갈증 전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시원한 곳에 머무르라”며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