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위한 ‘민관협력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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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위한 ‘민관협력체’ 발족
  • 입력 : 2024. 05.16(목) 11:48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13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관협력체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발족한 추진위원회는 주민과 상인 등 민간 부문의 의견을 바탕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의 방향과 내용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 이후 열린 회의에서는 추진위원 22명에 대한 위촉과 실행방안 공유, 토론이 이뤄졌다. 추진위원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상인, 주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선출된 정지훈 위원장은 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교육, 자치기구 육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추진위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영암군은 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거리환경 조성, 상권브랜드화, 자생력 강화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추진위 발족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특화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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