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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초등학교와 서창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유산 교육의 큰 열매를 맺고 있다.
두 학교는 지난 7일 도갑사 일원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문화유산 답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우리는 영암 탐험대」라는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소중히 여기려는 마음을 갖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조사하고 옛이야기를 서로 공유했다. 체험학습 당일에는 내실 있는 체험학습을 위해 영암군 모정마을도서관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했다.
구림초 고도윤 학생은 “도선국사와 문수동자 이야기를 들으며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구림초와 서창초 4학년뿐만 아니라 3학년 학생들도 ‘우리 고장 탐험대’ 주제로 마을 연계 수업을 진행 중이다.
두 학교는 향후에도 영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