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서태규)는 지난 20일 영암 대불산단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불산단 치안협의체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불치안 협의체 추진과제 현황 브리핑 및 신규 추진과제를 추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 이륜차 근절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자전거 보급사업 관련 산단공 대불지사에서 ‘한마음 자전거’(200여대, 3천만원) 전달식 실시,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헬멧 등 안전장구와 함께 배부행사를 시작으로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불법행위 집중단속과 자전거도로 확충을 병행, 장기적으로 단지내 공용 자전거 운용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불산단이 조선업 특화단지임을 감안 대형구조물 등 제작 후 운송에 따른 물류 운송구간 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삼호읍 대불로 중앙분리대 축소 시설 개선사업(기술검토 완료)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규 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의 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해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등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불산단 치안협의체 집행위원회는 대불경협, 영암군, 영암경찰서 등 10여개 기관·단체·기업체 임원들이 참여해 대불산단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