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한국오리협회 군지부와 공동으로 동절기 대비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 관내 방역 우수농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절기 영암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항원은 일부가 아닌 전 지역, 전 축종에서 잇달아 검출됐었다.

이에 군은 방역에 취약한 하우스형 오리 축사 및 방역시설 미흡을 주된 AI 발생 원인으로 보고 관내 오리농가들을 소집해 기본방역 수칙 이행, 방역관리 요령 및 방역시설 우수농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방역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방역시설 점검 시 농장주들의 협조와 방역 법정 의무사항을 꼭 지켜주어 농가 스스로 농장 방역에 힘써주길 특별히 당부한다”면서, “선제 방역으로 올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입 차단을 빈틈없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