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난 우리’, 온라인 장애인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장애인권 페스티벌은 장애·비장애 학생 모두가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와 함께 참여하면서 교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온라인 인권 영상 공모전’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 인권 영상 공모전’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 인권과 관련된 구호나 생각 등을 20초 분량으로 촬영해 영암 특수교육지원센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영암특수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6월 27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앱’은 관내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홍보를 위해 직접 제작했으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역할, 장애학대 유형, 퀴즈, 이벤트 참여 등으로 구성돼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영암특수’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표 교육장은 “미래사회에서는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역량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장애·비장애 학생들의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