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4일간)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상위권 입상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3년여만에 개최되며, 24개 종목(정식22, 시범2)에 22개 시·군 70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기량을 겨룬다.

영암군은 24개 종목에 362명(선수248명, 임원114명)이 참여한다. 특히 검도, 당구, 농구, 바둑, 배드민턴, 사격, 씨름, 유도 등이 상위입상을 목표로 담금질에 분주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지난 대회 고전했던 볼링 종목도 선수층을 두껍게 보강하면서 중위권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20일 오후 1시 30분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기관·사회단체장과 실과소·읍면 종목별 결연 단체, 영암군 선수단 등이 참여해 군민화합과 선수단 필승을 위한 결단식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리 군이 체육 강군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