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13일 제1회 전라남도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처음 개최되는 이 경연대회는 도내 초등학교 5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참가 학교는 4개 학교(영암초, 대불초, 신북초, 삼호서초)로 9개 학급 16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땡기지’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화재예방 및 대응방법, 감염병 관리, 재난안전수칙 등 대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퀴즈들을 출제해 예선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소방안전에 관한 공부를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러한 경연대회들이 자주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