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군장학회(이사장 최광표)는 22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입학 신입생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대상 학생 및 학부모와 영암군장학회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의미있게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학력, 봉사, 선행 영역에 각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지역 우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설립자의 뜻을 담아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영암군장학회는 1973년 영암출신 교보생명 설립자 (고)신용호 장학기금으로 설립돼 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매년 10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해 수입 이자와 기부금으로 장학금이 전달되며,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관리, 운영하는 장학재단이다.

(재)영암군장학회는 50여년 동안 187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하반기에도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광표 이사장은 “영암군장학회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의 교육적 의미를 갖고 설립된 만큼 장학사업을 통해 영암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줌으로써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