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9일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새 학년 집중 준비를 위한 사전 연수 및 새 학년 교육과정 공유회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추세를 감안해 새로운 화상회의 트렌드에 맞춰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등, 중등 회의방을 개설, 전라남도교육청 Youtube에 안내된 새 학년 집중준비기간 안내 영상을 시청하고, 2021학년도 새 학년 집중준비기간 사례 파일을 살펴봤다.

또한, 학교 철학과 비전 공유, 연수계획, 과정중심평가, 업무분장, 저 경력 교사를 위한 학교만의 꿀팁 등을 패들릿과 연동시켜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2022학년도 새 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 계획을 공유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영암지원청은 게더타운과 전남영상회의시스템을 링크시켜 강진중앙초와 매성중의 새학년집중준비기간 사례를 공유하며, 영암교육 역점사업과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내용인 환경교육, SW 교육, 전통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정책사업이 학교교육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박 모 교사는 “원격수업 전환 시 메타버스 기반인 게더타운을 활용하면 Zoom을 활용한 원격수업보다는 훨씬 역동적인 환경에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청에서 이와 관련된 연수를 진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 사태로 Zoom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진행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메타버스 기반인 게더타운으로 변화되는 뉴노멀 시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시대 흐름에 맞추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용과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