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이달 9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전국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공동 실시하는 대규모의 전국단위 조사로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한다.

수집자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소득추계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8050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총 10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전화조사 및 배포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집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규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그 외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하여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조사를 수행하도록 조사원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통계청의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