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나고 즐거운 겨울방학 프로그램(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내방 상담 및 심리검사, 정서적 지원을 위한 가정방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Wee센터 상담을 받았던 학생 중 위기 학생, 학교폭력 피해 학생,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꾸러미를 전달하고,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신나Go! 즐겁Go!’에 참여하는 영암도포중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서 Wee센터에서 상담하니까 비밀보장이 잘 된 거 같아서 마음이 편안했고, 심리검사를 통해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상담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적극적인 서비스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