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시작한다.

영암군은 오는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3월 중 1인당 60만 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후 계속해서 농업, 어업,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이다. 단,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이력이 있거나,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세대를 분리한 경우도 신청이 제한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카드형이나 종이형 영암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며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총 10,811명의 농어민에게 64억 8,660만 원의 공익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