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학교(교장 이윤주)가 지난 27일 방과후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음악, 영어,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9개 공연 프로그램과 미술작품 전시로 구성됐다.

발표회는 해군 3함대 군악대와 관악부의 합동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음악줄넘기, 피아노, 가야금 연주, 영어부의 구연동화 ‘금도끼, 은도끼’, 마술공연, 마림바 합주가 차례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합창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방과후 미술활동을 통해 제작된 학생들의 개성 있는 작품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교장은 “방과후활동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