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35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 24개 늘봄교실에서 102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 이내로 진행되고 있다.

늘봄교실에서는 뉴스포츠, 연산수학, 악기활동 등 특기적성 및 학습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2023년부터 시행된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은 방학 중 결식 우려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 행복도시락 제공, 교실 환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점검단을 구성했다. 점검단은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위해 돌봄 서비스 지원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