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마을 진로·진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영암 지역 중학교 3학년 전체 약 3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고교학점제 이해를 통한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진로 탐색, 과목 선택, 자기주도학습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입시전략 전문 강사들이 각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삼호서중 학생은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어 학업 성취 의욕과 미래 설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로·진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꿈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영암군 진로진학센터와 연계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